피스타치오의 특징과 효능

피스타치오의 특징과 효능

 

 

피스타치오의 특징

피스타치오는 옻나무과에 속하는 피스타치오 나무의 씨앗이며 시리아, 이라크, 이란 등에서 재배됩니다. 열매 안에는 깨기 쉬운 씨가 들어있는데 씨 껍데기 안에 든 타원형 연두색 알갱이를 너트처럼 먹는다고 합니다. 피스타치오는 주로 딱딱한 껍질을 까서 열매를 먹는데요. 껍데기가 딱딱하고 깐 면이 날카로워 다치기 십상이였습니다. 한국에 들어오는 피스타치오는 대부분 미국산이지만 미국산 피스타치오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것들에 비해 맛이 싱겁다고 합니다. 때문에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에서 느꼈던 향과 맛을 기대하고 먹으면 대부분 실망한다고 합니다. 피스타치오 산지에서는 생 피스타치오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터키의 경우 8월이 수확철이라 약 한 달동안은 생 피스타치오를 파는데 겉면의 껍질을 까면 우리가 아는 피스타치오의 모습이 나옵니다. 피스타치오의 향은 적당히 익었을 때가 가장 강하며 너무 익어버리면 사라져버립니다. 피스타치오의 껍질을 깠을 때 연두색이 아닌 노란색의 씨앗이 나오면 이는 너무 익어버린 것입니다. 피스타치오는 지방과 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 인 등 여러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스타치오는 지중해 및 중동 지역의 요리에 많이 쓰이는데 닭고기용 소스, 모르타델라 햄 등에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인도에서는 피스타치오를 갈아 퓨레로 만들어 쌀밥, 채소 등의 요리에 쓰입니다. 또한 피스타치오를 크림으로 만들어 케이크 필링으로 쓰거나, 아이스크림, 디저트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씨앗으로 자란 피스타치오 나무는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유명한 품종은 대부분 해외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스타치오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으며 온난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건조한 기후에서 살던 식물이기 때문에 여름이 덥고 길어야만 열매를 얻을 수 있으며 약간의 염분이 들어간 물을 줄 때 가장 잘 자란다고 합니다. 피스타치오는 영하 10도에서부터 영상 48도까지 매우 다양한 온도에서 버틸 수 있지만 습도가 과하게 높을 경우에는 잘 자라지 못합니다. 때문에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어야 잘 자라며 배수가 잘 되지 않을 경우 병에 걸려 죽을 수 있습니다.

 

피스타치오의 효능

피스타치오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 첫번째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피스타치오를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그 덕분에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혈관이 막히거나 혈전이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피스타치오에는 피토스테롤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그 덕분에 세포 손상을 예방하게 됩니다. 세포 손상을 예방할 경우 암이 발병할 가능성도 낮출 수 있으며 노화를 지연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피스타치오는 혈당을 조절하는데도 좋은데 피스타치오는 공복에 섭취해도 혈당을 높이지 않고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당뇨 환자들이 공복에 섭취해도 좋은 견과류 중 하나입니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높아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완화해 당뇨병과 그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피스타치오는 체중을 관리하는데도 좋은데 우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유지하는데 좋아 과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은데 반해 영양소가 풍부해 다이어터분들의 간식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피스타치오는 뇌 건강을 개선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피스타치오 안에 든 루테인은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인지 능력을 증진시켜 노화로 인한 기억력 약화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피스타치오에 든 지방산은 뇌 건강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섭취시 뇌의 피로를 개선하는데 좋습니다. 피스타치오는 면역력을 개선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피스타치오 안에 든 아연은 면역 체계를 강화해 여러 바이러스로부터 감염될 가능성을 낮추고 몸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피스타치오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B는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외부로부터 침투되는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피스타치오는 여러 효능을 가진 아주 좋은 견과류입니다. 하지만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니 늘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잊지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