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의 특징과 효능

수박의 특징
수박은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에 해당하는 과일입니다. 수박은 남아프리카 쪽의 건조한 초원지대가 원산지이며 약 4,000년 전 이집트에서 처음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이 후 무역이 발달함에 따라 인도, 중국 등 여러 국가에 수박이 수출되었습니다. 수박은 원대 열대-아열대성 반건조 지역의 작물로 온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라며 생장기가 최소 90일 이상되어야 합니다. 현재는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튀르키예, 미국 등의 생산량이 뒤를 따릅니다. 한국에서는 늦 봄부터 초가을까지만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여름에 많이 먹는 과일입니다. 수박에는 열매의 모양, 무늬, 색깔 등에 따라 다양한 품종으로 나눠지는데 한국에서는 둥글고 표면에 무늬가 있으며 과육이 붉은 품종이 주로 재배되고 소비되고 있습니다. 수박을 고를 때는 껍질의 색이 선명하고 선이 뚜렷한 것이 좋으며 두드렸을 때 빈 소리보다 속이 차있는 듯한 소리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은 보통 1~5도의 낮은 온도에 보관하며 최대 7일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수박의 경우 수분이 매우 많아 산 직후 바로 먹어도 좋으나 냉장고에 보관한 후 먹으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수박의 효능
수박은 몸 속에 쌓여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을 많이 먹으면 화장실에 자주가게 되는데 이는 수박 속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 구연산이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면 몸에 쌓여있는 독소, 나트륨을 소변을 통해 배출할 수 있어 몸을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수박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도 좋습니다. 수박의 하얀 껍질은 열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여름철 피부 온도가 높아졌을 때 햐안 부분을 이용해 팩을 만든 후 사용하면 높아진 피부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더불어 수박에 다량으로 들어있는 비타민 덕분에 피부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수박은 불면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수박에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수박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좋습니다. 수박에는 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혈관 속에 쌓여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박의 칼륨 성분 역시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액 순환을 더욱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그 결과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수박은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좋습니다. 수박은 당분이 높은데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섭취하면 좋은 과일입니다. 또한 수박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줘 공복감을 잘 느끼지 못하게 하는데 좋습니다. 수박은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수박에 들어있는 산화방지제인 리코펜과 비타민c는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며 몸 속에 쌓여있는 염증을 줄여줍니다. 특히 만성 염증의 경우 관절염, 심장병과 같은 여러 질환을 유발하는데 이때 수박을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 염증을 해결해 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줍니다. 수박은 외부 바이러스로 몸을 예방하는 면역력을 개선시키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수박에 든 리코펜 성분은 몸 속 세포를 손상시키는 주된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어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c도 다량으로 들어있어 외부 바이러스가 몸 속에 침투했을 때 이를 금방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박은 몸 속 수분을 보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있어 수분 함량이 매우 높은 과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름철 땀 배출이 많은 시기에 수박을 먹으면 부족해진 몸 속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수박은 암을 예방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박에는 리코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암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덕분에 암을 예방함은 물론 암을 다른 부위로 전이될 위험도 낮춰줍니다. 수박은 근육통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수박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은 뭉친 근육들을 이완하는 작용을 해 통증을 줄여줍니다. 그러니 무리하게 운동을 했거나 과로로 인해 근육통이 있을 때 수박을 섭취하면 근육통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수박은 매우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데요. 종종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수박은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칼륨은 몸에 이로운 성분이긴 하나 신장이 좋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신장이 좋지 않거나 신장과 관련된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수박을 섭취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수박은 수분 함량이 많아 몸 속 수분을 보충하는데 좋긴 하나 밤에 먹을 경우 오히려 야뇨증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취침 전에는 가능한 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수박의 특징과 여러 효능,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수박의 효능과 함께 부작용까지 기억하셔서 몸에 무리가지 않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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